배움엔 끝이 없다/북 리뷰

불변의 법칙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이 주는 인사이트)

곰곤 2024. 12. 19. 17:25

 

변하지 않는 것들은 중요하다.
그것을 알면 확신을 갖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뀌지 않는 것들을 인지하고 활용하는 힘이다.
 
이 책에서는 23가지 주제의 불변의 법칙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있다.
그 중 몇 가지 Chapter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1. 행복을 위한 제1원칙

워런 버핏이 “맹목적으로 따랐던” 가장 신뢰하고 의지했던 친구이자 동업자인 찰리 멍거에게
행복한 삶의 비결에 대해 물었더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p.79-80

 
또한 글렌에어의 CEO인 피터 카우프먼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물질적 소유물을 지키기 위해 온갖 대책을 세운다.
그것의 가격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소홀하게 관리한다. 그것들에 가격표가 달려 있지 않은 탓이다. 시력이나 인간관계, 자유 같은 것들의 진짜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p.78

 
이외에도 우리가 소홀하게 관리하는 것 중 하나로 <기대치>가 있다.
현실을 바꾸는 것에는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정작 만족선인 기대치에 대해서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삶의 조건이 이전보다 좋아짐에 따라 모든 이들의 기대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각자가 지향하는 기준선을 자주 바꾸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2. 비극이 주는 동력

큰 혁신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인 상황, 해결책 발견에 미래가 달려 있어서 빨리 행동해야 한다는 절박함을느끼는 상황이다.
p.203

 
고요함 속에서 중요한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는 일은 드물다.
일예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신문기자가 한 미국 병사에게 "전투 중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다.
병사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계속 두려움에 떨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그리고 경솔한 실수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p.203

 
물론 고통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의미있는 고통과 재앙이 다른 것 처럼 말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인간은 목적의식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는다고 한다.
그리고 고통(불안과 스트레스 등)이 생산성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다.


3. 불편함을 개의치 않는다는 것

대부분의 일에는 비용이 따르며 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치르는 것이 현명하다.
그 비용이란 적당한 양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p.282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싫고 성가신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저자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어느정도의 불편함은 견뎌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참고 받아들이면 산 채로 세상에 잡아먹힐 것이라고 한다.)
 
이는 결국 '인내심'으로 이겨내라는 의미이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 중에 공짜는 없다.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며, 대개 그 비용은 잠재적 보상의 크기와 비례한다.
p.277

 
내가 불편함을 감내할 만한 일인지를 판단한 후 인내심을 갖고 달리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4. 설득의 기본 조건

최근 설득을 주제로 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
이 책에서도 설득에 대한 챕터가 있길래 정리해보았다.

벤저민 플랭클린은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고 했다.
인센티브는 사람들의 행동과 믿음을 정당화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연료다.
(중략)
"사람들은 조언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따른다."
p.328

 
누구나 경험이 있을 것 같은 문장이다.
내 상황에 꼭 필요한 조언이 아니라 본인이 듣고 싶은 말을 따랐던 경험 말이다.
또한 저자는 개인의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는 문화적, 집단적 인센티브도 작동한다고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331에 기재되어있다.


 
막힘없이 읽혔던 도서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p.394에는 앞서 읽었던 23가지 법칙에 대해 본인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 목록이 수록되어있다.
각자의 가치관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불변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