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법륜
- 출판
- 정토출판
- 출판일
- 2023.08.14
"'나'는 어떤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을 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상대'란, '나 자신', '부모님', '시부모님', '남편' 그리고 '아이'를 칭한다.

1.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법륜스님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어 찾아온 부모에게 "먼저 부모부터 고치십시오."라고 말한다. 아이를 양육함에 앞서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상처받은 걸 원망하느라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지 못합니다.
p.113
나 또한 지난날의 아픔을 되새기느라 현재를 만끽하지 못한 날들이 많다.
어제 내린 비에 젖어있지 말고, 내일 올 비에 미리 우산 펴지 말라는 문장을 늘 생각하면서도 쉽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내가 괴롭지 않은 삶을 지켜 나가는 거예요. 이것을 해탈이라고 합니다.
수행을 통해서 내 문제를 먼저 알아차리면 내가 바뀝니다.
p.307
이 책에서 말하는 '수행'이란 다음과 같다.
(책에 '수행'으로 정의되어있진 않으나 기재된 내용들 리스트업)
1. 마음 다스리기
-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를 알아차리기
: '내가 프로불편러구나', '내가 편한 사람에겐 말을 막 뱉는구나'
- 자신의 성질을 독하게 마음먹고 고치거나, 포기하기
* 성질을 고치려면? 죽을 각오(손가락을 깨물고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성질을 고치겠다는 마음)로 습관 바꾸기
2. 감사기도
- 아침에 눈을 떠 살아 있음에 대한 기쁨을 매일 자각하기
- 자신이 가진 것을 돌아보며 감사하기
- '나는 행복합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감사기도
3. 자기 생각 내려놓기 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p.292~296 참고
혹 해당 책을 읽으신 분들 중 본인이 생각하는 '수행'에 대한 추가 내용이 떠오르신다면,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부모님/시부모님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노인의 특성을 알면 크게 충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식이 아무리 부모에게 얘기해도, 부모가 변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p.79
Q. 그러면 부모님/시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갈등이 없을까요?
A. 항상 맞춰 주기. 어른들이 뭐라고 해도 "네, 알았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하기 (자세한 답변은 p.79~81 참고)
Q. 부모님/시부모님 때문에 힘들다면?
A. 상대를 시비하지 않음으로써 내 상처를 치유하기(=참회) (자세한 답변은 p.243 참고)
3. 남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사람은 이미 주어져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남편이나 아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늘 내가 원하는대로 안 되는 몇 가지 문제, 그 부족한 것만 보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습니다.
p.298
상대가 곁에 있을 때는 당연하게 여기다가, 없어지면 그제야 후회하고 괴로워합니다.
이는 비단 부부관계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내가 선택한 사람이고,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니 부족한 면 보다 좋은 면을 더 많이 보고자 해야 합니다.
4. 아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기다리는 여유가 있어야 하고, 보내주는 결단력도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한결같아야 합니다.
p.9
법륜스님께선 아이를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대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하거나 화를 내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섯 번 가르쳐서 안되면 열 번, 그래도 안되면 스무 번 가르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결단력과 한결같음에 대해서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부모가 모범을 보여라>
어린아이는 따라 배우기 때문에 자꾸 말로 가르치려 들지 말고 모범을 보이면 됩니다.
p.80
우리 아이가 공손하기를 원하면 아내가 남편한테, 남편이 아내한테 공손하면 됩니다.
(중략)
마치 유전인자처럼 엄마의 심성이 그대로 전이가 돼요. 그래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나를 돌아봐야 합니다.
p.57
이 문장들을 읽고 '아 나의 마음가짐부터 아이에게 영향을 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대할 때 아이의 태도가 나의 심성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확 듭니다.
<아이를 믿고 맡겨주기>
아이들은 스스로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제대로 성장합니다. (중략)
아이들은 얼마나 믿어 주고 맡겨 주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존재입니다.
p.173~175
많은 것들을 아이 대신 해결주고자 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법륜스님은 한 사례를 통해 이러한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일깨워줍니다. (p.174 참고)
또한 진정으로 아이를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십니다.
사실 이 외에도 와닿는 말씀들이 너무 많았지만 모두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그릇에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파트들도 있었지만,
끊임없이 되새기다 보면 언젠간 보다 나은 엄마가 되어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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